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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파리는 알 - 애벌레 - 번데기- 성충 등의 변태 단계를 거칩니다.
동물이나 식물에 기생하는 유충, 작은 동물이나 곤충을 잡아먹는 유충, 피를 빨아먹는 유충, 썩은 해초, 곰팡이, 배설물, 그리고 음식물에서 생기는 유충과 같은 여러 가지의 유충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기는 땅속에서 번데기가 됩니다. 모기 가운데 많은 종류가 인류의 이해관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말파리는 사람피부에 기생하여 피부 구더기증을 유발합니다. 말파리, 쇠파리, 똥파리, 피를 빨아먹는 흡혈파리 등이 위생상 유해한 해충들입니다.
집파리, 청파리, 흑파리, 똥파리 같은 많은 종류의 파리들이 비위생적인 장소에서 우리의 가정으로 칩입하여 소화기계통의 전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충난,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 같은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기 때문에 파리는 환경 위생상 위해한 해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체체파리는 가축으로부터 피를 빨아먹고 기면증의 병원체인 트리파노 소마를 전파시킵니다.
가축에 달라붙는 흑파리 같은 집파리는 말의 복부기생충, 소의 눈기생충의 중간숙주입니다. 눈초파리 또한 소 눈기생충의 중간숙주입니다.
씨고자리파리는 농작물에 유해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모든 파리는 현대인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해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레피도포라, 레피도세라 같은 기생파리와 별넓적 꽃등에 같은 포식파리는 진디, 녹색매미충, 번개매미충, 그리고 독나방 같은 해충의 천적이기 때문에 유익한 해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파리의 박멸을 위해서 종을 정확히 이해하고 발생원을 찾아내고 동물축사, 퇴비간, 욕실, 쓰레기매립장 등을 개량함으로써 발생원을 제거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살충제, 끈끈이, 파리채 등을 보조수단으로 사용한다면 파리의 서식 예방과 박멸에 아주 효과적일 것입니다. |